
먼저 올해 상반기 키즈랜드가 제공하는 키즈 콘텐츠 중에서 가장 빠르게 시청횟수 백만 건을 돌파한 콘텐츠는 단연 ‘코코멜론’으로 집계됐다. 또 아이들이 가장 많이 반복해서 재생한 N차 관람 콘텐츠 1위는 ‘뽀로로와 노래해요 NEW 1’이 차지했다. 코코멜론은 유튜브 키즈 채널 중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콘텐츠로 올레 tv 키즈랜드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육아 가정의 시간대별 TV 이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 하루에 가장 TV를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는 저녁식사 시간인 19시부터 20시까지이고, 뒤이어 이용량이 많은 시간대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원을 준비하는 시간인 아침 8시부터 9시였다. 이 때 가장 많이 본 콘텐츠 역시 ‘코코멜론’으로 나타났다.
평일과 달리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보내는 시간인 주말 간 특히 시청률이 높았던 콘텐츠는 유튜브 인기 영어 콘텐츠 ‘리틀 베이비 범(Little Baby Bum)’이었다. 이 콘텐츠는 부모와 함께 신나는 동요를 따라 부르며 아이가 부담 없이 영어나 숫자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돼 학부모와 아이 모두의 선호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올레 tv 키즈랜드에서는 전 국민의 육아멘토 오은영 박사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키즈랜드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도 인기리에 제공 중이다. 먼저 다양한 주제별로 부모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오은영 박사의 아이 그리고 부모 : 육아 상담소’ 중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 TOP3는 ▲밥 안먹는 아이 ▲잠 안자는 아이 ▲배변훈련을 거부하는 아이였다. 또 아동문학상을 수상한 동화책을 오은영 박사와 함께 읽는 ‘키즈랜드 동화책’ 중에서는 ▲구름빵 ▲슈퍼거북 ▲아빠한테 찰딱!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한편 클래스 101 키즈를 통해 제공하는 ‘우리아이 경제 교실’의 ▲자녀 용돈관리▲자녀 주식 ▲재테크 교육 콘텐츠도 호응이 높아 자녀들의 조기 경제 교육에도 부모 관심도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누리과정 콘텐츠 중 ▲자녀 사회관계 ▲신체건강 ▲예술경험 콘텐츠도 많은 시청이 이뤄졌는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의 생활 속에서 놓치기 쉬운 다양한 경험에 대한 부모들의 고민도 읽을 수 있었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가장 많은 이용자들에게 국내 최다 키즈 콘텐츠를 제공하는 올레 tv 키즈랜드의 이용 데이터는 우리나라 육아 가정 내 미디어 라이프의 바로미터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키즈랜드를 통해 양질의 댁내 양육 환경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고,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육아 가정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 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집콕 육아’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올레 tv는 국내 IPTV 중 가장 많은 6만여 편의 다양한 키즈 콘텐츠를 제공하며 많은 부모들의 육아 고민을 해결해왔다. 작년 말 업계에서 가장 많은 누적 이용 횟수 17억 건, 누적 이용자 560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장기간 집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아이들이 놀이하듯 재미있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영어 콘텐츠 전용관을 ‘놀면서 배우는 영어놀이터’로 개편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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