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헬로비전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노인 ▲아동·청소년 등 사회 취약계층에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매월 진행되는 봉사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투명 마스크, 시각장애인용 점자도서 및 점자스티커를 붙인 생활·방역용품을 직접 만들어 기부했다. 또한 독거어르신에 농·특산물 꾸러미를 선물하는 등 현재까지 약 1,500 가구에 온정을 전했다.
재택봉사를 신청한 30명의 임직원은 층수와 상·하·열림·닫힘이 적힌 점자스티커 1,200개를 만들었다. 해밀도서관은 사전 제작교육과 검수 역할을 맡아, 활동의 완성도를 높였다. 점자스티커는 시각장애인이 자주 방문하는 시청과 시의회, 보건소 등 부천시 공공기관 15개소 엘리베이터 40여 대에 부착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 이지선님은 “얼마 전 뉴스에서 시각장애인의 고충에 관한 내용을 접한 터라 점자스티커를 만드는 일이 더욱 가치 있게 느껴졌고, 사회공헌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LG헬로비전은 해밀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시각장애인 스튜디오에 카메라, 마이크, 조명 등 촬영 용품도 기부했다. 시각장애인들이 직접 다양한 배리어프리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기부 물품에도 임직원이 제작한 점자스티커를 붙여 전달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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