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게임소통교육은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로 이뤄진 총 200가족을 대상으로 쌍방향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며, 7월 17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중 1회, 선택한 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가족은 사전에 전달받은 ‘게임에 대한 이해 및 게임소통방법’ 영상을 시청한 후 게임소통교육 전문 강사와 함께 온라인 실시간 교육을 진행한다. ‘시작하기’, ‘친해지기’, ‘소통하기’, ‘협동하기’ 등 게임의 속성을 이용한 4단계의 참여 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서로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교육 종료 후에는 가족 간 공감적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교재 및 체험 키트를 제공한다.
지난 17일 게임소통교육에 참여한 김민서 학생(초등학교 1학년)은 “게임 얘기만 하면 엄마랑 싸우기만 했는데 게임을 하면서 협동하고 얘기하는 시간이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 가족 중 어머니 양은정 씨는 “게임은 서로 경쟁해야 하는 것으로만 생각했었는데 게임을 통해 아이들과 한 팀이 되어서 서로 소통하고 의견을 조율하면서 중간중간 서로의 마음도 확인하게 되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넷마블문화재단에서 2016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게임소통교육’은 건강한 가족 게임문화를 위해 전국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게임의 특성 및 활용방법을 알리고 가족간의 소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부터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라인 교육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건강한 게임 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난 2018년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전문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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