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스엘엠, ‘클라우딘’ 개발 통해 국산 VDI 시장 진출

박정배 기자

2021-07-01 15:54:09

엠에스엘엠, ‘클라우딘’ 개발 통해 국산 VDI 시장 진출
[빅데이터뉴스 박정배 기자] 국내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사 엠에스엘엠이 외부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회사 스마트워크 솔루션 ‘클라우딘’을 개발해 국산 VDI 시장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클라우딘’은 전통적인 실물 데스크톱 인프라(PDI)와 최신 시스템인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의 장접을 합한 하이브리드 데스크톱 인프라(HDI)다.

엠에스엘엠은 업계 최초로 고성능 블레이드 서버를 이용해 실물 자원을 제공한다. 더 나은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를 만들기 위함이다.

아울러 전용·공용 방식 실물 컴퓨팅 자원을 제공해 사용자가 휴대폰 또는 저사양 노트북으로 시스템을 이용하더라도 회사 컴퓨터와 동일한 수준의 업무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개별 실물 머신 단위로 전원 제어가 가능하도록 해 에너지 효율과 경제성을 모두 잡았다.
사무실 최적화를 위한 비용을 절약하고 사용자에게 자유로운 근무 환경을 보장할 수 있으며 각 전송 구간 및 사용자 환경 데이터 암호화 기능을 내장했다.

보안 기술은 차세대 네트워크(SDP)를 적용해 기업 입장에서 가장 중요할 안정성도 강화했다.

기업은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원격 재택 근무를 확대하며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데스크톱 인프라 시장은 고비율 저효율 문제로 효용성이 떨어져 사용할 여력이 있는 기업이 극소수라는 단점이 있었다.

‘클라우딘’은 이를 보완해 비용은 줄이고 효율은 높여 더 많은 회사가 이용할 수 있도록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 문턱을 대폭 낮췄다.

엠에스엘엠 관계자는 “높은 보안성과 복구 및 설정 변경의 용이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며 “국내 기술력으로 완성해 가격도 훨씬 저렴해 업무 환경 변경을 두고 고민하는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밝혔다.

한편 엠에스엘엠은 자체 개발한 '고화질 영상 고속 전송 및 원격 제어에 대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꾸준한 R&D를 통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정배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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