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라이브 캐스터’는 드론이나 스마트폰과 같이 유선연결이 불가능한 카메라 활용에 최적화된 이동형 영상관제 솔루션이다. 산업 현장 모니터링, 안전관리, 원격기술지원과 라이브 방송 등에 활용되는데 이번 ‘T라이브 캐스터 플랜’은 이를 구독형 웹서비스로 출시한 것이다.
‘T라이브 캐스터 플랜’은 SKT의 클라우드 서버인 ‘T라이브 스튜디오 서버’를 통해 이용할 수 있어 고객이 자체적으로 물리적 서버나 네트워크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영상 관제 대상지역이 유동적이고 초기 구축 비용에 대해 부담이 있는 사업자들은 기존 구축형 상품보다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모델에 대한 수요가 높았는데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해소될 전망이다.
‘T라이브 캐스터 플랜’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만큼 카메라 채널 수를 선택하여 구독하는 방식으로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드론 영상을 활용한 지리정보 관리 플랫폼인 TLC랜드뷰에 AI영상분석을 통한 시설물 관리 및 태양광 패널점검 등의 기능을 추가하여 구독형 서비스로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최낙훈 Smart Factory CO장은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영상관제 서비스를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SKT는 5G, 클라우드, AI 등의 ICT기술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 라이브 캐스터’는 현재 경찰청, 소방본부, 지자체, 대기업, 방송국 등 다수의 기관에 도입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바디캠, IP CCTV 등으로 연동범위가 확대돼 5G 및 LTE 통신망을 통해 다양한 카메라를 고화질 · 저지연으로 관제할 수 있다.
산업 현장의 영상 모니터링 기술로 RTSP (IP CCTV 표준 프로토콜) 또는 WebRTC (Web 기반 화상회의에 널리 활용되는 프레임워크) 방식이 주로 활용되고 있으나, 이를 대역폭 변동이 심한 이동통신망에서의 업링크에 적용할 경우 고화질 전송이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반면 ‘T라이브 캐스터’는 8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 개발한 독자 프로토콜을 적용, 고화질 영상을 1초 이내의 딜레이로 전송할 수 있다.
‘T라이브 캐스터 플랜’ 사용을 위해서는 웹사이트 가입 후, 카메라 장치에 맞는 앱을 안드로이드 기기에 설치하면 된다. 스마트폰 카메라 활용을 위해서는 ‘TLC Smart plan’을, 드론 카메라 활용을 위해서는 ‘TLC Smart Drone plan’을 설치 후 단말기를 드론 조종기에 연결하면 이용할 수 있다.
‘TLC Smart plan’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원스토어에서, ‘TLC Smart Drone plan’은 원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아 이용 가능하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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