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펍이 ‘아일랜드M’를 비롯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게임을 수차례 성공적으로 론칭할 수 있었던 비결은 마케팅, 운영, 퍼블리싱, 개발을 폭넓은 분야에서 다져온 오랜 경험과 사용자 니즈를 잘 파악한 섬세한 운영 노하우에 있다.
게임펍은 2018년부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강력한 게임 개발 및 통합 매니지먼트 플랫폼 ‘게임팟’을 도입해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홍희천 게임펍 퍼블리싱사업팀 담당자는 ’게임팟’의 가장 큰 장점에 대해 “로그인, 계정연동, 결제 등 게임 구축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쉽게 해결하고 이를 활용해 자사의 게임 환경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점”이라며 “무엇보다 출시 후 드물게 발생하는 결제 오류 건도 게임팟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점도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게임팟’을 이용하면 푸시메시지, 쿠폰, 고객지원, 광고 등 기초적인 기능부터 많은 개발 리소스가 필요한 게임 운영도구까지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 개발자가 고품질 콘텐츠 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개발 리소스 최소화 외에도 손쉽게 통계를 확인하고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별도의 대시보드를 제공하므로 개선 및 유지 관리 비용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또 게임 유저 정보를 기반으로 게임에 최적화된 빅데이터 분석도 가능하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영업상무는 “‘게임팟’은 매년 2배씩 성장하며 게임사에서 고민하는 게임 운영 및 공통기능 개발에 대한 해답을 주고있다”며 “’게임팟’과 함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글로벌 리전을 통한 글로벌 운영도 지원하고 있어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론칭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외 70개 이상의 게임사가 ‘게임팟’을 활용하고 있다.
‘아일랜드M’은 수집형 롤플레잉게임 기본 틀을 유지하되, 중요도에 따라 등급이 다른 캐릭터를 수집해 플레이하는 방식을 탈피했다. 대신 캐릭터보다는 장비에 비중을 더 뒀다. 유저들은 상점의 뽑기나 미션 등을 통해 캐릭터별 고유의 전용장비를 획득함으로써 캐릭터의 능력치를 강화한다. 태생 등급이 모두 N등급으로 동일한 캐릭터는 육성 정도에 따라 SSR 등급까지 성장할 수 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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