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페인 시작 이후 지금까지 파주와 구미에서 생산된 배, 곶감, 자두, 버섯 등 4개 품목에 대한 사내 판매가 3차에 거쳐 진행됐으며, 3,000여명의 임직원과 회사가 약 2억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입했다. 이중 회사가 구매한 물량은 2,200여명의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LG디스플레이의 ‘가치소비 캠페인’은 의미 있고 합리적인 구매를 뜻하는 ‘가치소비’에 나눔의 의미를 더함으로써 소비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 할 수 있게 한 임직원 참여형 나눔 활동이다. 회사도 임직원들이 구입한 만큼 추가 구매하여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
LG디스플레이는 농민들이 기대하던 대목조차도 사회적 거리 두기의 영향으로 어려움이 이어지자 이번 설 명절 맞이 ‘가치소비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역 농산물로 구성한 선물세트로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만남이 어려워진 가족과 지인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판매 부진으로 시름에 빠진 농가도 도울 수 있어 임직원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이번 설에는 경기 파주배연구회 및 경북 무래곶감영농조합과 협력하여 배와 곶감 선물세트를 사내 판매하고, 회사에서도 임직원들의 구입 물량만큼 추가 구매하여 사업장 인근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명절 선물로 전달했다. 임직원들과 회사가 구매한 배와 곶감 선물세트는 약 1,600상자에 달했다.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의 지역 농산물 구매가 결실을 앞둔 수확물을 보면서도 희망보다는 걱정이 앞선다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농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가치소비 캠페인’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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