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희경제연구소 칼럼] 2018년 상반기 증시를 되돌아보며, 하반기 대응전략을 구상해보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70314074803556798818e98b21110617158.jpg&nmt=23)
2017년 대세상승장을 맞았던 코스피시장은 2018년 들어 코스피 3,000시대를 열자는 모토로 대부분 증권사에서 언제나 그랬듯이 장밋빛 전망을 내 놓았다.
코스닥 시장도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 정책 기대감에 바이오주들을 중심으로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곧 코스닥도 1,000포인트시대를 열것만 같았다.
하지만 지금 결과적으로 코스피는 2,200선으로 주저 앉았으며, 코스닥은 800선 밑으로 하회하기 시작을 했다. 양시장모두 2018년 최저점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그렇게 기세 좋던 증권사들의 전망도, 시장을 낙관하던 투자자들도 모두가 잠잠하게 지금의 시장을 바라보기만 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2018년 하반기 시장은 어떻게 전개될까?
우선은 지금의 시장상황이 연출 되기까지의 핵심적 원인을 보아야 한다. 최근 증시 하락의 가장 핵심적 원인은 미중간의 무역분쟁일 것이다.
미중무역분쟁이 고래싸움이라면, 지금 한국은 새우등이 터지는 격이다. 미중무역분쟁 이슈가 장기화 될 경우 국내 수출 경기 입장에서 부정적인 상황으로 초래된다.

한국 뿐만 아니라 대만, 일본, 독일 등은 위 표에서 보듯이 G2국가에 대한 수출비중이 매우 높다. 특히 한국, 대만, 일본은 40%에 육박할 정도로 높은 수출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단기적으로 7월 6일, 미국이 중국 상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확정하기 전에 양국이 지금의 상황을 원만하게 해결하는 것이 증시 반등의 주요 솔루션이다.
만약 이 상황이 장기적으로 진행될 경우에는 국내 증시는 전체적인 기대치를 조금 낮게 볼 수 밖에 없다. 국내 기업들의 수출 감소는 불 보듯 뻔한 상황이며 개별 기업의 실적 악화로 이어질 것이다.
하반기 국내 증시의 방향성은 바로 눈앞에 닥쳐온 미중간의 무역분쟁이 핵심 쟁점이 될 것이다. 지금은 낙관도 비관도 할 때가 아니다. 결과를 차분히 기다려야 한다.
다만, 지금의 고래싸움에서 새우등만 터지는 것은 분명 아니다. 고래도 반드시 피를 흘리게 된다. 과연 미국과 중국이 서로 피를 보는 싸움을 할 것인가 냉정하게 생각해보자.
서로에게 이득을 취하고자 하는 것이 무역의 기본이다. 그 과정에서 협상은 있어야 한다. 지금의 협상방식이 조금 거칠게 진행될 뿐 결과적을 손해를 보기 위한 협상은 아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의 이슈는 2018년 증시를 되돌아 볼 즈음 증시의 또 하나의 이벤트에 불과했으며, 지금이 바닥이었다는 것을 확인할 것이다.
이경훈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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