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4억 5천만 원 들여 마을호텔 4곳 짓는다...방치된 빈집 활용

박경호 기자

2026-10-26 22:56:04

고흥군청 (사진제공=고흥군)
고흥군청 (사진제공=고흥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고흥군이 마을에 버려진 빈집과 놀리는 시설을 손질해 외지인이 묵어 가는 마을호텔을 만든다. 방문객이 일정 기간 지내며 주민과 어울리고 고흥의 생활문화를 직접 겪어 보게 하면서 지역 정착까지 돕겠다는 구상이다.

26일 고흥군에 따르면 사업비는 모두 4억 5천만 원으로, 금산면과 봉래면 일대 4곳에 들어선다. 군은 2027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뒤 곧바로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지난 22일 위탁 운영기관을 정했다.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운영자의 의견을 설계에 담아 시설 활용도와 운영 효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공간 구성과 이용 동선, 편의시설, 유지관리 방안도 함께 따져 이용객이 편하고 관리하기 쉬운 공간으로 만든다.

지역 먹거리와 관광·체험 자원을 엮은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방문객이 고흥에서 소비하고 다시 찾도록 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게 하려는 것이다.

군은 마을호텔이 단순한 숙박업소에 그치지 않고 방문객과 주민이 자연스레 만나 고흥의 일상을 나누는 공간이 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rudgh0706@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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