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분기 영업이익 4641억원…전년비 44.2% ↑

최효경 기자

2024-11-08 15:19:31

KT CI. ⓒKT
KT CI. ⓒKT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KT(030200)가 지난 3분기 기업 간 거래(B2B)와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KT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46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6조654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 순이익은 3832억원으로 32.9% 늘었다.

별도 서비스 매출은 4조690억원으로 같은 기간 1.2% 성장했다.

먼저 무선서비스 매출은 비대면 채널 유통망 확장과 로밍 사업 및 알뜰폰(MVNO) 사업의 성장으로 작년 동기 대비 2% 성장했다. 반면 유선 사업은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이 1.3% 감소했다.

미디어 사업은 인터넷TV(IPTV) 가입자 순증을 유지했으나, 유료 콘텐츠 구매(PPV)와 광고 매출이 감소해 매출이 1.2% 하락했다.

초고속인터넷은 유지 가입자 약 993만 명 달성과 기가인터넷 가입자 중 1G 속도 가입자 비중 확대로 매출이 작년 3분기보다 0.4% 증가했다.

기업서비스 사업은 전용회선, AI컨택센터(AICC) 사업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같은 기간 매출이 2.5% 늘었다.

KT는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중심으로 구조 개선을 진행해 수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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