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부터 이어진 추위로 겨울 패션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이 늘어, 롯데홈쇼핑 지난 10월 겨울 아우터 주문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 이상 늘었다.
가을철 주력 상품인 가디건 대신 보온성 높은 양모·캐시미어 소재 겨울 아우터에 주문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헤비 아우터 론칭을 2주 앞당겨 이달 초부터 조기 편성하고, 퍼 아우터, 기모 팬츠 등 겨울 패션 물량을 전년 대비 확대했다.
30일까지 겨울 상품을 집중 편성한 특집전을 운영해 구매고객에게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리빙 부문은 난방비 절감 수요를 반영해 공간별로 활용하기 좋은 난방용품을 강화했다.
이불처럼 덮어 사용하는 ‘보이러 전기요’, 이동식 소형 난방가전 ‘바툼 욕실온풍기’ 등을 편성한다. 프랑스 리빙 브랜드 ‘포푸스’,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에어룸’ 등 겨울 침구도 판매한다.
이외에도 건조한 날씨에 보습 효과를 돕는 ‘AHC 기초 화장품 세트’, 프랑스 스파 브랜드 ‘마티스’ 수분 앰플 등 뷰티 용품도 판매한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10월 갑작스러운 추위로 양모·캐시미어 등 보온성 소재 아우터 구매가 크게 늘었고 수요가 다시 확대되고 있다”며, “패딩·구스다운 등 겨울 패션 상품 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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