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목표로 하며, 로봇 구동부 핵심 기술의 고도화와 자립화, 새로운 적용 분야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양사는 ▲로봇 엑추에이터 및 구동부 기술 고도화 ▲고에너지 효율 서보 모터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특히 방산·안전 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장시간 안정적 운용 성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에프알티로보틱스 장재호 대표와 하이젠알앤엠 임형순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술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 의지를 다졌다.
장재호 에프알티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로봇 구동부의 신뢰성과 성능을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현장 친화적 로봇 솔루션 제공을 통해 국방과 산업 전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임형순 하이젠알앤엠 부사장은 “로봇 액추에이터 기술은 로봇의 심장과 같은 핵심 분야”라며 “에프알티로보틱스와 협력해 고성능·고효율 로봇 구동 시스템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기술력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하이젠알앤엠은 60년 이상의 모터 및 서보 시스템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 산업자동화,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구동모듈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한편, 에프알티로보틱스는 웨어러블 로봇을 이미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활용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방 첨단 로봇 분야까지 기술 협력 범위를 넓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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