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금융감독원과 ‘상생금융 간담회’ 열어 종합지원 계획 발표

한시은 기자

2023-03-24 15:00:00

24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신한 SOHO사관학교 23기 수료식'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뒷줄 왼쪽 일곱 번째)과 정상혁 신한은행장(뒷줄 왼쪽 열한 번째)이 23기 수료생들과 기념촬영 하는 모습.
24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신한 SOHO사관학교 23기 수료식'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뒷줄 왼쪽 일곱 번째)과 정상혁 신한은행장(뒷줄 왼쪽 열한 번째)이 23기 수료생들과 기념촬영 하는 모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과 ‘상생금융 간담회’를 개최, ‘상생금융 확대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가계·소상공인·중소기업 고객들과 의견을 나눴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상생금융 확대 종합지원’은 개인 고객 대상 금리인하와 소상공인·중소기업 고객 대상 금융지원으로 구성된다.

먼저 모든 가계대출 신규·대환·연기 고객을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신규·대환) 금리 0.4%p ▲전세자금대출(신규·대환·연기) 금리 0.3%p ▲일반 신용대출(신규·대환·연기) 금리 0.4%p ▲새희망홀씨대출(신규) 금리 1.5%p를 인하하며 이를 통한 개인 고객의 이자비용 절감 예상규모는 약 1,000억원이라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또한 취약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 2분기 중 시행 예정이었던 ▲신용등급 하락 시 금리 상승 분 최대 1%p 인하 ▲금리 7% 초과 취약 중소기업 최대 3%p 금리 인하 ▲변동금리대출 고정금리 전환 시 현재 금리 유지 등 지원책을 이달 말로 앞당겨 시행하며 이를 통한 소상공인·중소기업 고객의 금융비용 절감 예상규모는 약 623억원 수준이다.

이 날 ‘상생금융 간담회’ 후에는 ‘신한 SOHO 사관학교’ 23기 수료식도 진행됐으며 이번 23기 수료식에서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함께 자리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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