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자회사 인터파크·트리플과 함께 해외여행 특화 나선다

최효경 기자

2022-11-09 10:16:49

야놀자, 자회사 인터파크·트리플과 함께 해외여행 특화 나선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급증하는 해외여행 수요 잡기에 본격 나선다.

야놀자는 지난해 인터파크 인수 및 인터파크의 트리플 합병으로, 국내 다채널 운영 여행기업으로 도약함으로써 다양한 특화전략을 구사할수 있게됐다.

먼저, 야놀자는 글로벌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약으로 확보한 해외호텔 상품과 해외여행도 국내처럼 준비할 수 있는 ‘이용 편의성’을 강점으로 해외여행 수요를 유치한다.

현재 글로벌 OTA 및 해외 인기 호텔 체인과의 직접 연동을 통해 전 세계 140만여 개 숙소를 판매 중으로 연중 365일 오전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고객 상담 센터를 운영해 기존 해외 온라인 여행사의 불편 사항을 효율적으로 개선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최종 결제 단계에서 세금이 추가되는 해외 OTA와 달리, 처음부터 세금 포함 금액을 확인할 수 있고, 결제 시 야놀자 포인트 및 간편 결제 시스템도 사용 가능하다.

인터파크는 전 세계 100여 개 항공사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해외 항공권 서비스와 기존 패키지와 자유여행의 장점을 더한 신규 패키지 상품에 주력한다.

먼저, 출·귀국 항공사가 달라도 일정·가격·소요시간 등을 고려해 최적화된 조건으로 검색, 구매 가능한 ‘믹스 왕복항공권’은 서비스 출시 넉달 만에 8배 이상 성장하는 등 해외 항공권 분야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트리플은 자유여행객에 최적화된 서비스와 혜택, 정보를 제공한다. ‘나만의 일정 관리’ 기능으로, 개인별 최적화된 여행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고객이 직접 선택한 여행 상품으로 자유여행 패키지를 구성하는 ‘셀프 패키지’ 서비스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면 동행자 포함 호텔, 투어·패스 예약 시 추가 2% 추가 할인도 젹용 가능하다.

데일리호텔은 프리미엄 여가 활동을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럭셔리 해외호텔을 엄선해 선보인다. 이달 중에는 해외숙소 카테고리를 개편해 주요 인기 도시의 프리미엄 숙소를 추천하고 다양한 여행 테마별 맞춤형 숙소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