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창 '부영 어린이집' 정부 산하기관 웹진에 '안심 어린이집' 소개

김수아 기자

2022-07-17 11:03:03

충북 오창 8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조경남 원장이 원아에게 환경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부영
충북 오창 8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조경남 원장이 원아에게 환경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부영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부영 아파트 내에 위치한 ‘오창 8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지속가능한 환경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건복지부 산하 사회보장정보원이 운영하는 ‘웹진 아이사랑 포털’ 7월호에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17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오창 8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조경남 원장은 지난 2016년 어린이집을 개원하면서'놀이를 통해 세상을 배우고, 아이가 중심이 되는 곳'이라는 운영철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 프로그램을 고안해 냈다.

매년 반복되는 지루한 프로그램이나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원아, 학부모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어린이집 상황에 맞게 적용한 것이다.

특히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조원장은 원아들에게 환경교육이 거창하거나 어렵지 않고 가까이서 실천할 수 있음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했다.

대표적으로 연(年) 4회 유아 환경교육관 방문, 어린이집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식물재배, 버려지는 물품을 지역사회와 나눈다는 취지의 나눔장터, 무분별한 에너지 사용과 얌체 쓰레기 배출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환경 캠페인, 우유팩을 비롯한 재활용품 교환사업 등을 함께 해오고 있다.

나눔장터로 벌어들인 수익은 지역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는 의미있는 일도 실천하고 있다.

조원장은 “웹진 아이사랑 포털에 소개된 저희 어린이집의 활동과 프로그램이 동료 원장님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환경오염과 미세먼지의 심각성에 대해 원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질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2016년부터 전국 65개 부영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 어린이집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대해 임대료를 받지 않고 영유아들의 보육과 복지를 위해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부영그룹 보육지원팀은 유아교육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모교육, 교사교육, 보육 컨설팅, 각종 보육 행사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충북 오창 5, 6, 7, 8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들이 나눔장터 시작 전 단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 오창 5, 6, 7, 8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들이 나눔장터 시작 전 단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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