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전열 갖췄으니 더 큰 도약 시작”

유경석 기자

2022-01-02 09:45:15

[신년사]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전열 갖췄으니 더 큰 도약 시작”
[빅데이터뉴스 유경석 기자]
두산그룹은 2일 박정원 회장이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이제 한층 단단해지고 달라진 모습으로 전열을 갖췄다"라며 "더 큰 도약을 향해 자신감을 갖고 새롭게 시작하자”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변화 속에서 기회를 찾는다’는 긍정적 마인드로 더욱 공격적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와 함께 △신사업군의 본격적인 성장 △수소 비즈니스 선도 △혁신적 기술과 제품 개발 △기존 사업의 경쟁우위 통한 시장 선도 등을 올해 주요 실행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국내 친환경 에너지 시장은 압도적인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확대가 예상되는 미국, 유럽 컴팩트 건설기계 시장과 미국 수소 시장에서도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앞서 나갈 수 있도록 면밀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면서 “확실한 제품과 기술 우위를 목표로 연구개발에도 힘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마지막으로 ‘기초체력 강화’를 강조하며, “유동성과 수익성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재무안정성을 보다 단단하게 다지고, 원자재 및 부품 공급 다변화를 포함해 공급망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면서 기초체력이 뒷받침 돼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경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kangsan0691@naver.com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