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로 스타 발굴 오디션 순위 조작 시비 없앤다

(주)라이브파트너스, (주)튠스타티비의 오디션 플랫폼 ‘배틀튜브’ 공동 개발하기로

조동환 기자

2021-08-24 15:33:08

(주)라이브파트너스 박서준 대표와 (주)튠스타티비 전병철 대표(사진 왼쪽부터)가 ‘배틀튜브’ 공동개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라이브파트너스]
(주)라이브파트너스 박서준 대표와 (주)튠스타티비 전병철 대표(사진 왼쪽부터)가 ‘배틀튜브’ 공동개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라이브파트너스]
[빅데이터뉴스 조동환 기자]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 ()라이브파트너스와 스타 발굴 및 양성 오디션 플랫폼 배틀튜브(BattleTube)’를 운영하는 ()튠스타티비가 20()라이브파트너스 사무실에서 온라인 오디션 플랫폼 배틀튜브 사업 공동 개발 및 진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브파트너스는 최근 글로벌 웹툰 플랫폼인 팩툰과 교육 플랫폼인 에듀블럭간의 업무 협약 체결을 맺는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기업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적극적인 사업영역 확장을 위한 움직임을 보여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라이브파트너스는 블록체인 투자에 있어 대표적 리스크인 기술적 분석의 어려움, 프로덕트 컨트랙트의 소스코드 오딧검사, 개발사와 팀원의 적격성 심사를 대행하는 회사이다. 이를 통해 개인투자자의 리스크를 최소화하여 블록체인 프로덕트의 투자를 지원한다. 투자하려는 블록체인 프로덕트에 LSC(Live Swap Coin)를 예치함으로써 투자할 수 있으며, 그뿐만 아니라 라이브 페이를 활용해서 디파이(DeFi) 서비스와 연계되는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튠스타티비는 배틀튜브를 통해 크리에이터의 창의성을 영화나 드라마, 음악, CF를 통해 표출 할 수 있는 '스타게이트웨이' 역할을 자처한다. BTL 생태계를 통해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플랫폼이다.

튠스타티비는 이미 2020년에 지망생 1호 밴드인 '하이브로(HighBro)'와 계약을 체결했다. 쇼케이스 당시 170명이 넘는 기자들이 참석해 여러 매체를 통해 관련 소식이 배포되고 SNS를 통해 활발하게 배틀튜브의 사업 추진 내역이 알려졌다.

튠스타티비 전병철 대표는 최근 진행된 오디션 중 몇몇 프로그램에서 순위 조작이 드러나면서 국민들의 믿음을 저버린 일들 있었다, “배틀튜브 오디션은 블록체인 시스템을 활용하여 조작할 수 없는 투명한 오디션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많은 연예인 지망생들이 자신의 끼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 AR,VR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방송 시스템 ▲ 블록체인 기반의 오디션 투표 시스템 ▲ 마케팅과 사업 진행 시 필요한 리소스의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조동환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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