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보험금청구권 신탁 출시…한화생명 소비자 관심도↑

한시은 기자

2025-09-10 10:42:12

최근 30일간 정보량 4만6636건으로 직전동기 3만7794건 대비 8842건 증가

ⓒ 한화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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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초고령사회에 들어서면서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한화생명이 생전 지정한 방식에 따라 가족의 필요와 상황에 맞게 사망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보험금청구권 신탁'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신탁은 한화생명 산하 상속연구소의 컨설팅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고객은 자녀 학자금·상속세 재원·장기 생활비 등 세대별 라이프 플랜에 맞춘 체계적 자금 설계를 실현할 수 있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보험계약자가 보험금청구권을 신탁회사에 위탁하면, 계약자 사망 시 신탁회사가 보험금을 대신 수령해 생전 지정한 수익자에게 사전에 정해진 일정에 따라 지급하는 제도다.

가입한 보험이 다음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보험금청구권 신탁이 가능하다. △3000만원 이상 일반사망을 보장 △계약자, 피보험자, 위탁자가 동일 △직계존·비속 또는 배우자가 수익자 △보험계약 대출이 없을 것

보험금청구권 신탁을 활용해 목적에 맞게 종신보험을 유연하고 의미 있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먼저, 일시금 지급이 아닌 분할 지급으로 체계적인 자산 관리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손자녀의 대학 학비를 지원해 주기를 원하는 조부모가 있다면 신탁을 활용해 볼 수 있다.

사망보험금을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대신, 손자녀의 대학 학자금과 취업 전까지의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1억원의 사망보험금을 매년 1천만 원씩 10년 동안 나누어 줄 수 있다. 분할 지급되는 동안 사망보험금 잔액은 정기예금 등으로 운용되어 최종 지급액에 이자도 더해진다.

또한 사망보험금을 원하는 가족에게 지급할 수 있어, 미성년자·장애인 등 보호가 필요한 가족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사망 후 이혼한 전 배우자가 자금을 유용하지 않도록 신탁에 맡겨 미성년 자녀에게 안정적인 지급이 가능하다.

한화생명 상속연구소 최인희 소장은 "요즘 상속세를 고민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데, 전국 6개 FA(Financial Advisor) 센터에서 전문적인 신탁 상담을 통해 상속플랜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데이터앤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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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한화생명에 대해 최근 30일간 온라인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직전 30일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30일(2025.08.12~09.10) 기간 조사한 결과 총 4만6636건의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 관련 포스팅 수는 직전 30일간(2025.07.13~08.11) 3만7794건에 비해 8842건, 23.40%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한화생명에 대한 소비자들의 온라인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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