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비즈니스-인스파일러, 전략적 제휴 체결 '창업 시장 데이터 분석 및 제공'

- 인스파일러, 기초 통계, 소비 분석, 인구 데이터 탐색, 프로파일링까지 시각화

이병학 기자

2020-08-06 10:00:00

오아시스 비즈니스-인스파일러, 전략적 제휴 체결 '창업 시장 데이터 분석 및 제공'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오아시스비즈니스(대표이사 문욱)가 인스파일러(대표이사 김사라, 법인명 서치스 주식회사)와 자영업 시장에 도움되는 빅데이터 제공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29일 협약식을 진행한 이번 전략적 제휴는 창업 시장의 데이터 분석 및 제공을 위한 것이다. 창업자,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상가 공인중개사 등에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오아시스 비즈니스와 사람들의 소비성향 및 생활패턴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인스파일러가 손을 잡아 창업서비스 및 데이터 서비스 업계의 이목을 끄는 중이다.

데이터 분석 서비스 스타트업 ‘인스파일러’는 분석한 데이터 및 데이터 시각화 차트를 ‘오아시스 비즈니스’의 요청에 따라 제공하며, ‘오아시스 비즈니스’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예비 창업자들 위해 창업 견적 서비스와 함께 해당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업 비교 견적 플랫폼 스타트업 ‘오아시스 비즈니스’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창업 비교 견적을 제공하는 매칭 플랫폼이다. 예비 창업자가 창업 예산, 선호 업종 및 지역, 형태 등 원하는 창업 조건을 입력하면 조건에 맞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상가에 대한 정보가 하나의 견적서 형태로 고객에게 제공된다. 이에 창업 초기 오프라인으로 견적을 받기 위해 시간과 발품을 팔지 않아도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창업 견적을 받을 수 있어 예비 창업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인스파일러에서 제공되는 상권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영업자가 창업 시, 보다 객관적으로 사업을 검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아시스비즈니스’는 ‘서치스 주식회사’와 1년 내 폐업률이 70%가 넘는 정보 비대칭의 자영업 창업 시장에서 신뢰감 있는 상권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여 예비 창업자가 창업 시 보다 객관적인 정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난 7월 20일 정식으로 론칭한 오아시스 비즈니스의 서비스는 창업자 개인 회원에게 모두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누구나 창업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현재 프랜차이즈 브랜드 및 공인중개사 등 100개 이상의 파트너사를 유치함은 물론, 6,000명 이상의 개인회원이 신규로 가입하는 등 성과를 거두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57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하여 예비 창업자 및 파트너사들과의 오프라인 만남에서 서비스 시연을 선보이며 높은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모두를 위한 데이터 서비스 채널’을 모토로 하고 있는 인스파일러는 사용자들이 필요에 따라 제공하는 데이터를 골라 쓰기만 하면 되는 사용자 중심의 데이터 리서치 서비스이다. 소비 지출, 소득 금융, 코로나 바이러스, 인구 일반, 생활 습관, 건강 신체, 문화 여가 등 400여 종의 데이터 시각 자료들을 일반 사용자도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제공하고 있다.

인스파일러는 삼성 SDS의 사내 벤처 프로그램 씨드랩(XEED LAB)에서 선발되어 서치스라는 법인명으로 스핀오프 했다. 삼성벤처투자로부터 투자를 받고 현대자동차 스타트업 프로그램에도 선발된 실력 있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이번 오아시스 비즈니스와의 제휴를 통해 창업 시장과 관련된 유용한 데이터 시각화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아시스 비즈니스 문욱 대표는 “공정성과 신뢰성 있는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창업자들에게 제공하는 등 창업시장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자 이번 협약을 맺게 되었다”고 전했으며, 인스파일러 김사라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 창업시장에서 예비 창업자분들께 쉽고 명료하게 상권과 관련한 데이터를 보여드려 도움이 되고 싶다”고 하면서 “자영업 창업 시장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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