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접는 휴대폰' 시대…소비자들의 선택은 폴더블? 듀얼스크린?

빅데이터뉴스, 올5~9월 5개월간 정보량 추이 분석…듀얼스크린 '예상 밖 강세'

기사입력 : 2019-09-20 11: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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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부터 31일까지 한달동안 폴더블과 듀얼스크린 정보량 차이.
[빅데이터뉴스 장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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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정보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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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정보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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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정보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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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20일 정보량. 갤럭시폴드가 이달 출시되면서 조사기간중 처음으로 삼성전자 폴더블폰 정보량이 듀얼스크린을 눌렀다

5G시대 출범과 함께 '접는 휴대폰'이 한국 스마트폰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지난 5월 LG전자가 V50 듀얼스크린을 출시한데 이어 이달에는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갤럭시폴드'를 출시했다.

본지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의 빅데이터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두 회사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어느 정도인지 조사했다.

조사 대상 채널은 뉴스채널을 제외한 주요 11개 채널로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단체 정부공공기관 등 11개이다.

조사 결과 예상대로 5월부터 8월까지는 듀얼스크린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나 이달들어서는 폴더블폰에 대한 관심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V50 ThinQ 듀얼스크린폰이 출시된 5월에는 듀얼스크린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듀얼스크린의 경우 총1만8,670건인데 비해 폴더블은 7,101건으로 듀얼스크린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검색 데이터 점유율은 72.4% 대 27.6%였다.

6월과 7월에도 듀얼스크린의 강세가 이어졌다. 6월의 경우 듀얼스크린이 1만3,306건인데 비해 폴더블은 5,998건, 7월의 경우 듀얼스크린이 1만6,620건인데 비해 폴더블은 9,363건이었다.

8월에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듀얼스크린이 1만4,074건, 폴더블이 8,267건이었다.

9월들어 폴더블폰이 출시되면서 상황은 크게 뒤바뀌었다.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폴더블은 1만1,301건을 기록했다. 이 추세대로라면 이달에만 1만7천건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듀얼스크린은 상대적으로 묻혔다. 이달 총 8,373건을 기록, 이 추세대로라면 월말까지 1만2천여건 안팎의 정보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가 듀얼스크린 후속시리즈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폴더블폰에 빛을 잃은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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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키워드 원문 글 및 삼성전자 연관검색어, 정보량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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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스크린 원문 글 및 연관검색어 정보량 추이

한편 폴더블 연관 검색어에는 '갤럭시' '못한다' '문제' '결함'등의 키워드가 올라있다.

듀얼스크린 연관 검색어에는 '5G' '호갱' '거짓' '사기치다' '못한다' 등의 부정어 강도가 폴더블 연관검색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세다.

특히 폴더블 연관검색어에는 LG전자나 듀얼스크린은 없는데 비해 듀얼스크린 연관검색어에는 삼성전자와 갤럭시가 올라있어 LG전자 스마트폰을 사는 사람은 갤럭시와 V50사이에서 고민한 흔적을 엿볼수 있다.

빅데이터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4월 폴더블폰 하자 이후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LG전자 듀얼스크린폰의 정보량이 폴더블폰이 출시된 9월을 제외한 나머지 달에서 비교우위를 차지한 것은 그만큼 듀얼스크린폰의 실용성에 대해 소비자들이 후한 점수를 준 것으로 보인다"면서 "V50s가 내달 출시되면 정보량에서 폴더블폰과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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