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이국종, "노출되는 것에 비해 정책 無...저는 버블이다"

홍신익 기자

2018-11-08 21:54:34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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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뉴스룸' 이국종 교수가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아주대학교 이국종 교수가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앵커 손석희는 어떻게 시작할까 생각하다가 얼핏 다른데서 보니 '인터뷰 할 때 마다 5천명의 적이 생긴다'는 말씀을 하셔서 어떤 뜻으로 하신 말씀이신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국종 교수는 "저희 선배 의사 분께서 '아덴만의 여명' 작전 직후에 언론에서 관심을 좀 가져주시고 나니까 그런 걱정을 많이 해주신 것"이라며 설명했다. 하지만 이국종 교수는 "그 말이 틀린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이며 옅은 웃음을 보였다.

이어 "(언론 노출은) 사실 굉장히 중요한 시간이다. 1분 정도의 보도로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 대한민국 의사가 10만명이 넘고 저보다 더 뛰어난 분도 많다"라며 "제가 과도하게 노출되는 것에 비해서는 정책적으로 자리잡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버블이다. 저도 버블 덩어리다. 민망하다"고 말했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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