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능력검정시험' 오늘부터 접수 시작... 자격증 활용도는?

김나래 기자

2018-07-10 16:01:02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
[빅데이터뉴스 김나래 기자]


'제 4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접수가 시작됐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주관 및 시행하는 국가공인 인증 시험으로, 교원임용시험이나5급 행정공무원 지원 시에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그 외에도 사관학교 및 일부 대학 입학 시 자격증이 있으면 가산점이 부여되기도 하며, 채용 시 자격증이 있는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기업이 많아 취준생들에게 필수로 여겨지는 시험이기도 하다.

시험은 고급, 중급, 초급으로나뉘는데, 고급은 대학교 전공 및 교양 수준, 중급은중∙고등학교 및대학교 기초 교양 수준, 초급은 초등학교 심화 및 중학교 기초 학습 수준이다. 시험 종류와 점수에 따라 가장 높은 1급부터 5급까지 자격증이 발급된다. 기관마다 요구하는 급수가 다르기 때문에개별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응시료는 고급 18000원, 중급 16000원, 초급 11000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는 응시료의 50%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번으로 40회를 맞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10일부터 오는 25일오후 6시까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고, 시험은 8월 11일에 실시된다. 신분증을지참하지 않을 경우 응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초등학생은 수험표만 지참하여도 무관하다.

8월 4일까지 취소하는시험에 대해서는 응시료의 100%를 환불 받을 수 있고, 8월 6일까지는 50%를 돌려받을 수 있다. 시험 급수 변경은 접수 마감까지 가능하다.

시험 이후에는 문항에 대한 이의 신청을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받고, 최종성적은 8월 24일 오전 10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1년에 총 4회 실시되며, 올해 마지막 시험은 10월 27일로 예정되어있다.

김나래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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