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시민카드' 통합 플랫폼 구축한다

정백희 기자

2017-09-22 13:50:00

[빅데이터뉴스 정백희 기자]
서울시는 시·구립 공공시설의 여러 플라스틱 회원카드를 모바일카드로 통합해 발급하는 서울시민카드 플랫폼 구축을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민카드 앱이 오는 11월 출시되면 통합 바코드를 활용해 다양한 시·구립 시설의 회원으로 인증받을 수 있어서 간편하게 해당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다.

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해 ‘내 위치’ 주변의 공공시설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으며, 시립미술관, 역사박물관 등을 관심시설로 등록해 두면 공연·전시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에서 이메일이나 종이로 제공하는 시설 주변 음식점 등의 할인쿠폰을 전자쿠폰 형태로 받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시는 서울시민카드 회원에게 할인 등의 각종 우대혜택을 제공할 문화, 도서, 교육, 생활, 건강, 육아 관련 분야 시설 협력업체를 모집한다. 선정된 협력 업체는 서울시민카드 앱에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체 이름 등이 소개되기 때문에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시는 전했다.

서울시민카드 회원들은 이들 협력업체로 선정된 사업장을 방문해 앱을 제시하면 이용요금 등의 할인혜택을 적용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공고문과 신청서는 ‘내손안의 서울’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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