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크리에이터 제휴 어필리에이트 서비스 '여행 커넥트' 출시

김유승 기자

2026-08-24 17:51:12

지난해 ‘쇼핑 커넥트’에 이어 두 번째 어필리에이트 서비스 선봬
쇼핑 커넥트 크리에이터 19만 명 참여·상품 340만 개 성과 영향

네이버의 '여행 커넥트' 서비스 이미지. 사진=네이버
네이버의 '여행 커넥트' 서비스 이미지. 사진=네이버
[빅데이터뉴스 김유승 기자] 네이버가 크리에이터 제휴 전문 플랫폼 ‘브랜드 커넥트’의 어필리에이트 제휴 영역을 쇼핑에서 여행으로 확대한다.

네이버는 네이버 여행과 연계한 ‘여행 커넥트’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여행 커넥트는 개별 여행사가 입점하는 방식이 아니라 네이버 여행이 제휴사로 참여해 네이버 여행 내 상품을 연동하는 구조다.

크리에이터는 여행사별로 별도 제휴 절차를 거치지 않고 국내·해외 패키지와 가이드투어 상품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의 콘텐츠 주제와 이용자 특성에 맞는 상품을 선택해 여행 경험과 취향, 노하우를 콘텐츠와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다.

네이버가 여행 분야로 어필리에이트 영역을 넓힌 것은 쇼핑 커넥트의 성장에 따른 것이다. 쇼핑 커넥트는 지난해 7월 정식 출시된 이후 참여 규모가 확대됐다. 2026년 8월 기준 참여 크리에이터 수는 19만명 이상으로 2025년 4월 베타 오픈 당시보다 약 15배 증가했으며, 진행 상품 수도 340만개 이상으로 약 9배 늘었다. 지난 7월 크리에이터 보상 규모도 전년 동기 대비 약 3.5배 증가했다.

한편, 네이버는 어필리에이트 영역 확대와 함께 창작자 지원을 강화하며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블로그·카페·지식iN·프리미엄콘텐츠 등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를 대상으로 AI 펠로우십 프로그램 ‘네이버 메이트’를 도입했다. 매월 25개 주제에서 약 3000명의 창작자를 발굴해 활동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같은 지원 확대는 창작자 보상 규모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애드포스트 지급액과 브랜드 커넥트를 통한 창작자 수익, 네이버 메이트 활동지원금을 합산한 규모는 지난해 2월과 비교해 올해 6월 약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네이버는 여행 커넥트 등을 통해 창작자가 콘텐츠를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김유승 빅데이터뉴스 기자 k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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