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CMMI 레벨 5’ 7연속 획득…글로벌 R&D 역량 입증

김유승 기자

2026-08-24 11:33:28

2009년 이후 연속 ‘최고 등급’ 최장기 기록 성과
레이다·위성·전투체계 등 全 사업분야 우수평가

오줄현 한화시스템 품질경영실장(왼쪽부터)과 정상욱 CMMI 선임심사원, 이동휘 한화시스템 레이다연구소장이 CMMI 버전 3.0'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레벨 5 획득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
오줄현 한화시스템 품질경영실장(왼쪽부터)과 정상욱 CMMI 선임심사원, 이동휘 한화시스템 레이다연구소장이 CMMI 버전 3.0'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레벨 5 획득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
[빅데이터뉴스 김유승 기자] 한화시스템이 글로벌 연구개발(R&D) 역량 평가 지표인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7회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R&D 역량을 입증했다.

한화시스템은 CMMI 최신 3.0 버전의 방산 R&D 부문 인증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레벨 5’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CMMI는 미국 전쟁부(옛 국방부)의 의뢰로 카네기멜론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SEI)가 개발한 프로세스 성숙도 평가 모델이다.

한화시스템이 획득한 CMMI 버전 3.0 방산 부문 인증은 방산 R&D 프로세스의 19개 영역, 185개 항목을 평가해 프로세스 성숙도에 따라 1~5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인증을 유지하려면 3년마다 재심사를 받아야 한다. 한화시스템은 레이다, 위성, 함정전투체계(CMS), 지휘통제·통신 등 전 사업 분야의 R&D 프로세스 관리 역량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한화그룹은 지상·해양 방산을 아우르는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미국 방산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한화디펜스USA와 한화퓨처프루프에 최대 2억9900만달러(약 4150억원)를 투입하는 등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자금 지원에 나섰다. 한화디펜스USA를 중심으로 미국 육군의 K9 차륜형 자주포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한화오션은 필리조선소를 거점으로 미 해군 함정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미국 내 생산 거점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한화는 오스탈USA 인수를 추진하는 한편 앨라배마주 유휴 공장을 임차하는 등 현지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디펜스USA의 탄약·추진제 생산시설 구축도 추진하는 등 미국 방산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화 전략을 전방위로 강화하고 있다.
김유승 빅데이터뉴스 기자 k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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