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U 도입,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전입 등 주주환원책 실시
김태환∙이시우 대표 및 신권호 CFO 5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회사는 이날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승인의 건’과 ‘결손 보전 및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을 모두 가결했다. 지난 7월 단행한 자사주 50만주 소각에 이은 장기 주주환원책의 일환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소각 후 보유 중인 자사주 약 35만주를 임직원 대상 주식기준성과보상제도(Restricted Stock Unit·RSU) 운영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RSU는 중장기 경영성과와 기업가치, 주주가치 등과 연계해 가득요건을 구성한다. 임직원 보상과 회사의 지속 성장, 주주가치 제고가 맞물리도록 제도를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세부 내용은 향후 이사회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또 약 1조5400억원 규모의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고, 이를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추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한다.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도 이어졌다. 김태환·이시우 공동대표와 신권호 CFO는 총 약 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주주 중심의 책임 경영을 지속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인지기능 측정·치료 전문 스타트업 벨루가와 공동 개발한 캐주얼 두뇌 트레이닝 게임 ‘오늘두호두’도 국내 양대 앱 마켓에 정식 출시했다. 기억력·주의력·실행능력·언어능력·시공간능력 등 5대 인지 영역을 게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연간 기준 첫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최근 7분기 연속 적자가 이어지고 있어, 신작 성과를 통한 실적 개선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김유승 빅데이터뉴스 기자 k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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