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중남미 최대 픽업 시장 칠레서 '무쏘' 론칭...5월 관심도 전년비 16% 증가

조재훈 기자

2026-06-09 14:39:22

KGM이 칠레에서 해외 딜러와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무쏘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갖고 중남미 수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미지=KG모빌리티
KGM이 칠레에서 해외 딜러와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무쏘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갖고 중남미 수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미지=KG모빌리티
[빅데이터뉴스 조재훈 기자] KG모빌리티(KGM)가 중남미 최대 픽업 시장인 칠레에서 무쏘 글로벌 론칭 행사를 열고 중남미 수출 공략에 본격 나섰다.

KGM은 지난 4일과 5일(현지시간)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칠레·콜롬비아·코스타리카 등 8개국 딜러와 인플루언서 100여 명을 초청해 무쏘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튀르키예에서 31개국 딜러와 기자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론칭에 이은 국가별 론칭 행사로, 제품 시연과 시승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칠레는 산업 구조와 지리적 특성으로 픽업트럭 활용도가 높은 시장으로, 픽업 모델이 전체 자동차 시장의 약 20%(2025년 기준)를 차지하는 핵심 세그먼트다. KGM 중남미 판매에서도 칠레가 최대 픽업 시장으로, 이번 론칭이 현지 경쟁력 강화와 판매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국가별 콘퍼런스도 함께 열려 하반기 사업 전략·마케팅 방안·상품 개선 요구사항 등을 현지 딜러와 협의했다. 행사에 참석한 기자단은 "무쏘는 정통 픽업 이미지에 고급 SUV 감성을 담고 있으며 강력한 주행 성능과 첨단 편의사양이 매력적"이라며 "오프로드 구간에서도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KGM 관계자는 "무쏘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중남미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하면서도 픽업 본연의 강인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현지 딜러와의 협력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클로드 제작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클로드 제작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5월 KGM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5월 KGM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2026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7,13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5.05.01~05.31) 6,132건 대비 1,004건, 16%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튀르키예에 이은 칠레 글로벌 론칭 소식과 중남미 시장 확대 전략이 자동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정보량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며 "무쏘의 해외 시장 성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재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c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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