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순당은 ‘국순당 쌀막걸리 500㎖ 캔’ 제품에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를 적용한 라벨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막걸리 업계에서 재생 플라스틱이 포함된 라벨을 상용화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라벨은 제품 정보가 인쇄되는 필름 소재에 재생 플라스틱을 일부 혼합한 형태로, 기존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최근 산업계 전반에서 플라스틱 감축과 순환경제 구축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면서, 포장재를 통한 탄소 저감 노력은 기업 ESG 전략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식음료업계에서는 친환경 패키징이 단순한 이미지 제고를 넘어 규제 대응과 비용 구조 개선 측면에서도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유럽연합(EU)의 포장재 규제 강화, 국내 재활용 의무 확대 등으로 기업들의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국순당은 그동안 전통주 업계에서 친환경 포장 도입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순환 재활용이 가능한 CR-PET(순환 재활용 페트)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했고, 분리배출이 쉬운 에코라벨, 투명 페트병 확대, 라벨 절취선 적용 등 재활용 효율을 높이는 포장 기술을 도입해왔다.
최용선 빅데이터뉴스 기자 cys4677@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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