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전세대출 가산금리 0.15%p 인하…주거안정 지원

유명환 기자

2026-05-11 14:46:38

은행 ATM 기기.[사진=연합뉴스]
은행 ATM 기기.[사진=연합뉴스]
[빅데이터뉴스 유명환 기자] 우리은행이 전세자금대출 가산금리를 0.15%p 인하하며 실수요 고객의 이자 부담 완화에 나섰다. 정부가 금융권의 공공성 강화를 잇달아 주문하고 국세청이 시중은행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한 상황에서 시중은행권 첫 금리 인하 카드가 나오면서 다른 은행으로의 확산 가능성도 주목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전세자금대출 상품에 적용하는 가산금리를 0.15%p 인하했다. 시중은행이 전세대출 가산금리를 일제히 조정한 것은 최근 들어 처음이다.

신잔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부터 인하 효과가 반영됐다. 전세자금대출 신(新) 잔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주택금융공사 보증)는 연 3.86~4.56%에서 연 3.71~4.41%로 낮아졌다.

신규 취급액 기준 금리도 함께 내려갔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주택금융공사 보증)는 4.02~4.72%에서 3.87~4.57%로 인하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세 대출 실수요 고객의 이자 비용 경감을 통해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자 가산 금리를 조정했다"고 말했다.
유명환 빅데이터뉴스 기자 ymh7536@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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