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크루·수익모아연금 등 차별화 서비스로 15번째 사업자 도전장

키움증권은 다음달 퇴직연금 사업 개시를 기념해 'IRP 사전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 대상은 키움증권을 통한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을 희망하는 신규 또는 기존 고객이다.
IRP는 절세형 노후 자산 형성 상품의 대표 격이다. 연간 납입액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되는 절세 금융상품으로 연간 최대 900만원 한도 내에서 세액공제 대상 납입액에 대해 공제를 받을 수 있어 연말정산 시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사전등록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서 간단한 신청 절차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고객에게는 IRP 서비스 출시 시점에 맞춰 계좌 개설 안내가 제공되며 사전등록 고객 전원에게는 키움포인트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키움증권의 퇴직연금 시장 진출과 맞물려 있다. 키움증권은 지난달 8일 금융위원회에 퇴직연금 사업자 등록을 완료한 국내 15번째 퇴직연금 사업자로 상반기 내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 심의를 거쳐 IRP·확정기여형(DC)·확정급여형(DB) 등 전 제도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강점인 주식 매매 환경도 연금 영역으로 그대로 이식한다. 키움증권은 강점인 기존 주식 매매 환경과 동일한 수준의 퇴직연금 ETF 거래 환경을 제공해 편리하게 연금 투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통합 자산관리 플랫폼 구축이 목표다. 키움증권은 퇴직연금과 연금저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연계한 통합 자산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사업 준비 단계부터 전문 인력 확보에도 공을 들였다. 키움증권은 2024년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미래에셋증권에서 퇴직연금 사업을 담당해 온 표영대 상무를 연금사업총괄로 영입하며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이 기존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퇴직연금 투자까지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며 "특히 기존 주식 투자 환경과 유사한 거래 경험을 제공해 쉽고 편한 연금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6년 4월 1일~30일 소비자 포스팅은 3만1499건으로 직전 같은 기간(2026년 3월 1일~31일) 3만748건 대비 751건 늘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시장 환경의 우호적인 변화(증시 활황)와 기업 내부의 체질 개선(초대형 IB 도약)이 시너지를 내며 대중과 투자자들 사이에서 금융 대장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예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gla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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