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견인…올해 코스피 75%↑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4.51p(1.55%) 오른 7499.07에, 코스닥은 0.66p(0.05%) 오른 1210.83에 개장했다. 코스피는 장중 7500을 돌파하며 또 최고치를 경신했다.[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507134938080140c808fa990312308291.jpg&nmt=23)
7일 블룸버그통신은 한국 상장기업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71% 급증한 4조5900억달러를 기록해 캐나다 증시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캐나다 증시 시가총액은 7% 증가한 4조5000억달러에 머물렀다.
순위 상승 속도도 가파르다. 한국 증시는 불과 열흘 전인 지난달 27일 영국을 제치고 세계 8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는 캐나다까지 추월하며 한 단계 더 도약했다. 약 2주 만에 두 단계 상승하며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한국 증시 위상이 빠르게 재평가되고 있다는 평가다.
급등세를 이끈 핵심 동력은 반도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감 속에 크게 오르면서 올해 코스피 상승률은 75%에 달했다.
캐나다 증시와의 격차도 산업 구조 차이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캐나다 증시는 자원·금융주 비중이 높은 구조적 특성상 상대적으로 상승 탄력이 제한됐고 캐나다 대표 지수인 S&P/TSX 지수의 연간 상승률은 7% 수준에 그쳤다.
유명환 빅데이터뉴스 기자 ymh7536@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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