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발달 장애 예술가 위한 하나 아트버스 개최

서희림 기자

2025-11-17 09:56:59

사진=하나금융그룹
사진=하나금융그룹
[빅데이터뉴스 서희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발달 장애 예술가를 대상으로 한 '제5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미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나 아트버스는 2022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으로, 발달 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사회 진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제5회 하나 아트버스'는 내년 2월 8일까지 하나금융그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 부문은 만 18세 이상의 성인 부문과 아동·청소년 부문으로 구분되며, 발달 장애 예술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심사는 미술계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진행하며, 성인 부문 20점과 아동·청소년 부문 10점을 합쳐 총 30점의 작품이 선정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자 중 선정된 3명에게는 사회적 기업에서의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제5회 하나 아트버스 시상식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내년 4월 20일 개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및 하나금융그룹의 복합문화공간이자 개방형 수장고인 H.art1(하트원)에서 오프라인 전시로 공개되며, 온라인 VR 전시관도 함께 운영해 전국 어디서나 발달 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은 발달 장애 예술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량을 발휘하며,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포용 금융 실천을 통해 모두가 존중받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희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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