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세마쇼' 참가…북미 SUV·픽업 운전자 겨냥

성상영 기자

2025-11-05 14:30:45

'다이나프로' 브랜드 부스 운영

4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북미 최대 자동차 부품 박람회 '2025 세마쇼' 현장에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부스가 마련된 모습 ⓒ한국타이어
4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북미 최대 자동차 부품 박람회 '2025 세마쇼' 현장에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부스가 마련된 모습 ⓒ한국타이어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4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북미 최대 자동차 부품 박람회 '2025 세마쇼'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픽업트럭 전용 타이어를 전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박람회가 열리는 7일까지 '다이나프로' 브랜드 부스를 마련해 온∙오프로드 타이어 5종을 소개한다. 부스에는 '다이나프로 MT2' 같은 오프로드 특화 제품과 올해 초 북미 시장에 출시된 사계절 타이어 '다이나프로 에보 AS' 등이 선보인다.

고객 소통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국타이어는 미국 유명 인플루언서 '도넛 미디어'와 오프로드 특화 팟캐스트를 방송하고 다이나프로 제품 성능과 오프로드 주행 경험을 관람객에 전달한다. 또한 오프로드 레이싱 대회 '킹 오브 더 해머스'에 참가하는 한국타이어 후원 드라이버 조엘 듀락과 제이콥 파체코의 레이싱 차량을 부스에 내놓는다.

이밖에 메르세데스-벤츠 AMG G클래스 6×6, 지프 글래디에이터, 도요타 타코마 등 다이나프로 타이어를 장착한 커스터마이징 SUV∙픽업트럭을 전시한다.

세마쇼는 미국 특수장비시장협회(SEMA) 주관으로 1967년부터 개최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제3자 생산 시장) 박람회로 올해 글로벌 140여개국에서 24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한국타이어는 세마쇼에 2023년부터 3년 연속 참가했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대 SUV·픽업트럭 시장인 북미에서 주요 자동차 박람회에 나서며 브랜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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