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만 명으로 확대 검토

현대차그룹은 18일 국가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총 72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그 규모를 1만 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모빌리티 퍼스트무버(선도자)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국내 연관 산업의 고용 유발 효과까지 감안하면 파급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햇다.
채용 분야는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환 가속화 등 미래 신사업에 집중된다. 현대차그룹은 경쟁력 있는 신규 차종 개발, 품질·안전 관리 강화, 글로벌 사업 다각화, 브랜드 가치 증대를 위한 인원도 확충한다.
이번 대규모 신규 채용으로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허브로서 대한민국의 글로벌 리더십 구축과 국내 연관 산업의 생태계 활성화 및 고도화 촉진으로 전후방 산업의 동반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대규모 고용 창출을 통해 한국을 중심으로 미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청년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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