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청소년·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연 'NYPC' 개최

성상영 기자

2025-09-12 14:24:53

10월 25일 판교 사옥에서 열전 예고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10주년 기념품 상점(굿즈 숍) 소개 이미지 ⓒ넥슨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10주년 기념품 상점(굿즈 숍) 소개 이미지 ⓒ넥슨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넥슨은 제10회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본선 진출자와 NYPC 10주년 기념 대학생 리그 'NYPC 코드배틀' 결승 진출자를 12일 각각 발표했다.

NYPC는 소프트웨어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넥슨이 매년 개최하는 코딩·프로그래밍 경연 대회로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온라인으로 치러진 NYPC 2025 예선에는 총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1라운드와 2라운드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체 참가 신청자 중 과반인 1800여 명이 2라운드에 진출, 이 가운데 상위 득점자 80명(12~14세 부문 20명, 15~19세 부문 60명)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출제 문항으로는 NYPC 10주년 기념 문제와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모바일, 데이브 더 다이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같은 넥슨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문제와 넥슨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각색된 문제가 주를 이뤘다.

지난달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NYPC 코드배틀에는 4900여 명이 참가해 약 700팀이 경쟁을 펼쳤다. 넥슨은 온라인 라운드 상위 100팀에게 특별상을 수여하고 상위 24팀에게는 파이널 라운드(결승)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넥슨은 'NYPC 2025'의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2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 넥슨 사옥에서 오프라인 본선 대회를 개최한다. 2라운드 상위 득점자 500명에게는 발전과 성장을 격려하기 위한 특별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날 NYPC 코드배틀 결승도 열린다.

넥슨은 NYPC 1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9일부터 한 달 간 특별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NYPC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굿즈 숍은 지난 10년 간 NYPC 대회가 쌓아온 발자취를 조명하고 참가자 경험 확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되며 NYPC 관련 사연과 추억을 수집해 굿즈 풀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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