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 지원 정책 공유…우수 대리점 포상

현대모비스는 지난 28~29일 제주 해비치호텔앤리조트에서 2025년 대리점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진 동시에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가운데 각 대리점 대표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신뢰 관계를 굳건히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규석 사장을 비롯한 현대모비스 임직원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리점 대표위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국내 자동차 부품 시장 주요 동향과 지원 정책을 공유하는 정책설명회, 비전·성장 가치 워크숍, 우수 대리점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이규석 사장은 "국내외 시장에서 고객이 현대차·기아를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서비스 경쟁력"이라며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누구보다 빠르게, 전국 어디든 A/S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회사와 대리점 간 협력으로 이어가자"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기아로부터 A/S용 순정 부품 공급 책임을 위임받아 국내 1200여 개 대리점과 해외 157개 국가에 딜러 1만1000여 곳을 운용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부품 공급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대리점을 동반자로 인식하고 200억원 규모 상생 기금 조성과 대리점 경영 컨설팅, 안전 진단, 재고 건전화 등 다양한 운영 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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