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텔란티스코리아는 14일 부산과 경기 고양시·안양시·의정부시 등 4개 지역에 SBH 전시장을 동시 개장했다고 밝혔다.
부산 전시장은 지프·푸조 공식 딜러 빅토리오토모티브가 기존 푸조 전시장(수영구 소재) 2층에 지프 전시장을 신설해 마련됐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프 신규 회사 상징(CI)이 적용된 곳으로 연면적 1182㎡ 규모다. 2층과 3층에는 각각 차량 4대를 전시할 수 있다.
고양시 지프 일산 전시장도 SBH 전시장으로 탈바꿈했다. 프리마모터스가 운영해 온 지프 전시장에 푸조 전시 공간을 추가해 총 6대 차량을 전시한다. 다음 달에는 전시장 인근에 통합 서비스센터도 문을 열어 고객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의정부와 안양 전시장은 각각 경기 동북부와 서남부 지역 판매 거점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기존 지프 전시장에 푸조가 함께 입점하면서 한 곳에서 두 브랜드 차량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의정부·안양 서비스센터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며 판매와 사후서비스(A/S)가 유기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지프와 푸조는 국내 시장에서 각기 다른 감성과 브랜드 정체성으로 자동차 다양성의 아이콘 역할을 해왔다"며 "부산과 일산, 의정부, 안양에 연 SBH 전시장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두 브랜드의 매력을 경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수원과 대전 전시장을 올해 안에 SBH 전시장으로 추가 전환해 총 10개까지 통합 전시장을을 늘릴 계획이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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