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GF리테일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각 지역 노인 일자리 수행 기관과 협력해 노인 일자리 창출과 노인 일자리 생태계 지원, 식품 사막화 해소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전국 시니어 편의점을 통해 장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시니어 편의점 근무자들은 발주, 상품 진열, 고객 응대 등 점포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며 안정적인 급여 소득을 얻을 수 있다.
CU 시니어 편의점은 노인 공동체사업단에서 생산한 제품의 판로 역할도 수행한다. 시니어 편의점 한정으로 장년층이 만든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제품 홍보와 노인 일자리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농촌 지역 식품 사막화 해소를 돕는 이동형 편의점도 가동을 시작한다. CU 이동형 편의점은 최근 심화되는 농촌의 구매 난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그 활용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CU는 지난해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된 노년층을 지원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공익 브랜드
'신이어마켙'과 협업해 상품 15종을 새로 출시하기도 했다. 해당 상품은 장년층이 손수 만든 디자인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출시 후 약 150만 개가 팔렸다.
류철한 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은 "CU 시니어 편의점이 노인 세대 일상에 활력과 성취감을 주기를 기대한다"며 "BGF리테일은 노인 근무자들이 점포 운영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모든 세대가 즐겁고 건강한 편의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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