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크린, 주 4일제 시행 3년…워라밸 실현으로 직원 만족도 높여

이병학 기자

2025-03-27 14:39:00

영구크린, 주 4일제 시행 3년…워라밸 실현으로 직원 만족도 높여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생활서비스 플랫폼 영구크린이 주 4일 근무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고 밝혔다. 2022년 4월, 주 4일 테스트 근무를 시행한 영구크린은 임직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해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영구크린 주 4일제의 놀라운 점은 급여 삭감 없이 제도를 시행했다는 점이다. 회사의 배려에 응답하듯 직원들은 집중도를 높여 업무 로스를 없애는 업무 효율을 보여줬다.

중소기업에서 흔치 않은 주 4일제 시행에 더해 급여 삭감 없는 조건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 영구크린의 임한명 대표이사는 “주 4일제 근무는 회사 입장에서나 개인적인 입장에서도 큰 용기가 필요한 결단이었다. 직원들에게 복지로 제공하는 만큼 마이너스되는 부분 없이 오롯이 업무에 집중하길 바랬기 때문에 연봉에는 손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영구크린은 주 4일 근무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며 불필요한 업무를 줄여나갔다. 먼저 형식적으로 진행되었던 불필요한 업무나 보고서는 과감하게 없앴다. 회의는 최소화하고 개인 업무를 세분화해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화상회의도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영구크린 관계자는 "주 4일제를 도입하기 전에 내부적으로 많은 논란과 우려가 있던 것도 사실이다. 특히나 중간 관리자들은 근태 관리, 업무 효율성, 업무 공백 등의 문제로 반대 의견을 내기도 했으나 테스트 기간을 거쳐 전직원이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줘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영구크린은 이외에도 직무나 개인사정에 따른 재택근무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영구크린은 주 4일 근무제를 통해 워라밸을 실현할 수 있는 이상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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