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산 ESS용 배터리 [사진=삼성SDI]](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3161003240371400ecbf9426b211234194194.jpg&nmt=23)
삼성SDI는 미주법인 '삼성SDI 아메리카(SDI America, SDIA)'가 미국의 메이저 에너지 전문업체와 ESS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금액 기준으로 약 1조 5000억원으로 올해부터 2029년까지 4년간 단계적으로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공급하게 될 배터리는 미국 인디애나주(州)에 위치한 삼성SDI-스텔란티스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SPE)' 공장에서 생산된다.
특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순차 공급할 계획으로, 기존 주력 제품인 삼원계는 물론 LFP 배터리에서도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SDI는 최근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확대와 인공지능(AI) 산업의 급성장 등으로 ESS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SDI는 이와 별도로 올초 미국에서 대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다수의 글로벌 고객들과 추가로 공급 계약을 협의 중이며 이들 가운데 일부는 조만간 가시적 성과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또한 현재 북미에서 유일한 비(非)중국계 각형 ESS용 배터리 업체로, 파우치형 배터리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난 각형의 장점을 비롯해 화재 안전성 기술과 신뢰도 등을 내세워 까다로운 미국 에너지업체들을 만족시키면서 비교 우위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잇단 수주 릴레이는 글로벌 ESS 시장에서 당사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들의 프로젝트 특성과 성능 요구에 따른 다양한 ESS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