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상품 전시회는 오는 5~7일과 20~21일 각각 서울 서초구 aT센터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상품 전시회 주제를 '압도적 상품 품질을 바탕으로 다시 방문하고 싶은 점포'로 정하고 상품 경쟁력 강화와 차세대 서비스 강화 전략을 공개한다. 이를 두 가지 새로운 가맹 유형인 '스탠다드형'과 '신선강화형'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상품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는 △음식 품질 경쟁력 구축 △중점 차별화 상품 확대 △자체 브랜드(PB) 상품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세븐일레븐은 음식 품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주재료 품질 상향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 또한 건강 먹거리와 편의점에서 즐길 수 있는 신선식품 영역을 늘릴 예정이다.
중점 차별화 상품 확장을 위해선 신규 먹거리를 제시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구슬아이스크림과 즉석 피자 같은 즉석식품을 강화하고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신선 장보기 구색 확대를 꾀한다. 올해는 계열사 공동 발주를 통해 상품 다양화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PB 상품 경쟁력 강화는 치열한 경쟁 속 세븐일레븐의 자체 상품이 비교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생필품 중심 구색을 강화하고 해외 인기 직매입 상품도 지속 도입하기로 했다. 유명 지식재산권(IP) 독점 상품도 꾸준히 개발한다.
이밖에 전국 균일가 '착한 택배 서비스'와 신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환경 개선 사례 등을 소개한다. 경영주 참여로 진행되는 이벤트도 열린다.
조수경 세븐일레븐 상품본부장은 "세븐일레븐은 내수 침체와 경기 불황 속에서도 다시 찾고 싶은 점포를 만들기 위해 여러 경영주와 함께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세븐일레븐과 함께 해주시는 모든 경영주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점포 운영 해답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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