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박은영 셰프 협업 '마라 마파두부 덮밥' 출시

최효경 기자

2025-02-16 11:10:42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은 지난달 선보인 정지선, 안유성 스타셰프 2인 콜라보 푸드 상품 7종의 판매량이 1개월 만에 50만개를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공식 모바일앱 '세븐앱'에서는 검색량 분석 시 '정지선', '안유성' 등 스타셰프 이름이 들어간 상품의 검색량이 지난 1월 한 달간 해당 카테고리 내 1위에 올랐다. 앱 내 '예약주문' 메뉴에서도 안유성 명장 도시락이 2위를 차지했다..

세븐일레븐은 이처럼 스타셰프 콜라보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열띤 반응에 따라 이번에는 각종 요리 경연프로그램에서 '중식여신'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은영 셰프와도 손잡았다.

박은영 셰프는 국내 중식대가 여경래 셰프의 수제자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현재는 홍콩에 위치한 사천요리 전문 레스토랑 '그랜드 마제스틱 시추안'의 수셰프로 근무 중이다.

세븐일레븐이 박은영 셰프와 출시한 냉장 간편식은 '박은영 마라 마파두부 덮밥'이다. 사천 요리 전문 레스토랑에 속해있는 박은영 셰프만의 조리법이나 소스 등의 노하우를 담아 중국 사천 대표메뉴인 ‘마파두부’를 선정했다.

박진희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담당MD는 "명품 등 고가의 상품을 비슷한 대체품으로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인 ‘듀프소비’가 유통 전 분야에 만연한 만큼 스타셰프 메뉴를 간편식으로 대체해 이용하는 콜라보 상품에 대한 높은 수요도 이러한 흐름의 하나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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