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재료 같은 레시피를 사용함에도 누가 어떻게 조리하냐에 따라 맛이 크게 달라지는 요리의 특성상 프랜차이즈 지점별로 음식의 맛과 퀄리티 차이가 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부분이다. 그렇지만 맛과 퀄리티의 차이가 지점별로 너무 심하게 나는 것은 프랜차이즈 입장에서 비난을 피하기 어려운 지점이다.
프랜차이즈들이 지금까지 맛의 평균치를 유지하기 위해 여러 노력들을 해오다 최근 주목하게 된 게 밀키트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자신들의 레시피로 밀키트를 대량 제작해 분점에 납부를 하면 조리 방법 자체도 간편해지고, 주방에 상주 직원이 필요 없어지다 보니 인건비도 절약된다. 또한 보장된 맛을 판매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그러면서 같이 주목받게 된 것이 양평 서울 해장국 공장의 상온 보관 밀키트이다. 이 공장에서 만든 밀키트는 공장만의 멸균 진공포장 방식으로 최대 1년 6개월간 상온에 보관할 수 있어 보관이 용이하고 냉동비가 절감된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비손 컴퍼니는 이 공장에서 만들어진 밀키트를 홈쇼핑과 같은 온라인상에서의 유통 판매 또한 도울 수 있다고 밝혔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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