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이날 '함께가게'의 성과 내용을 공개했다.
함께가게는 지역 사회에 가치 있는 중소상공인 가게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돕는 배민의 상생관이다. 기존 배민 입점 가게들 중 '전통시장'이나 '다회용기 이용 매장', '정기 기부 실천 매장', '백년가게' 등에 해당하는 가게를 별도의 상생관에 추가 노출하고 홍보와 판촉을 지원한다.
배민측에 따르면 '전통시장' 카테고리로 진행한 부천중동사랑시장 밀키트 판로 지원 사업의 경우, 참여 상인들의 매출이 평균 43% 늘어났다.
'다회용기 가게' 카테고리에서는 전용 쿠폰을 활용한 할인 프로모션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다회용기 주문자 수가 전년 대비 137%가량 증가했다. 또 다회용기 서비스 지역도 서울, 경기, 인천, 광명 등 총 24곳으로 전년 대비 약 40% 늘어났다.
한편 배민은 함께가게를 통해 중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믿을 수 있는 상품을 바탕으로 '친환경', '기부문화', '지역성' 등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선택 기준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함께가게 서비스가 론칭 7개월 만에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발굴하며 중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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