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CK(씨크코리아) 신제품 출시… AI기반 2D Machine Vision ‘Inspector83x’

이병학 기자

2024-06-06 10:00:00

사진: SICK 제공
사진: SICK 제공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SICK(씨크코리아)가 신제품으로 AI기반 2D 머신 비전 'Inspector83x'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SICK(씨크코리아) 측은 신제품 'Inspector83x'는 SICK Nova Foundation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있어 전문 기술이나 복잡한 문제 해결 과정이 필요하지 않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표준 PC를 카메라에 연결하고 생산 라인에서 분석 및 검사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전문가가 SICK Nova를 사용하는 경우, Lua 프로그래밍 언어와 HALCON을 활용해 맞춤형 솔루션을 더욱 확장 가능하다.

또한 Inspector83x는 산업용 네트워크에서 EtherNet/IP™ 또는 PROFINET을 지원하는 듀얼 포트를 통해 데이터 전송을 빠르게 처리한다. 빠른 속도의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는 고해상도 이미지 데이터 전송 및 데이터 로깅 또는 TCP/IP 통합을 위한 대역폭을 제공한다. 다양한 브랜드의 PLC 설정을 버튼 하나로 쉽게 내보낼 수 있으며 PLC 설정을 쉽게 수정하고 수동으로 전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여준다.

SICK의 Inspector83x는 일반 작업자도 제품 디자인이나 포장이 변경되어도 손쉽게 머신 비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사용자는 단순히 새로운 제품 샘플을 추가하기만 하면 되며, 카메라가 스스로 학습하여 작업을 수행한다. 최소 다섯 가지의 샘플만으로도 AI기능에 전통적인 규칙 기반 툴을 결합하여 가장 효율적으로 검사를 할 수 있다. 기존의 머신 비전과 달리 전문가나 외부 컨설턴트를 찾아 복잡한 규칙 기반 검사를 지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사진: SICK 제공
사진: SICK 제공

해당 신제품의 핵심은 사용자 친화적인 접근성으로, 사용자는 카메라에 몇 가지 샘플을 업로드 하는 것만으로도 초기 세팅을 완료할 수 있다. 또한 제품 디자인이나 배치 변경 사항에 대해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빠르게 추가할 수 있다.

다양한 샘플과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는 복잡한 생산 현장에서도 사용자가 직접 SICK의 dStudio Cloud웹 서비스 컴퓨팅 기능을 사용하여 분류 작업을 위한 자체 신경망을 훈련시킬 수 있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덕분에 AI 지식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다. 셋업이 완료되면 SICK Inspector83x가 검사를 직접 수행하며 합격/불합격 결과 또는 측정 값으로 표시된다.

업체 측 관계자는 “새롭게 추가된 USB-C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는 운영 네트워크를 사용할 필요 없이 편리한 설정 및 진단용 서비스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며, “Inspector83x는 고속 생산 환경에서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생산 라인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며, 산업 자동화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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