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분기 영업익 710억 원…투자자 관심도 상승

강지용 기자

2024-04-26 10:20:00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GS건설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 710억 원, 영업이익 710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매출은 12.6%, 영업이익은 55.3%,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고강도 원가 점검으로 인한 비용 반영 이후 영업이익, 세전이익,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했다.

사업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 2조 3,870억 원, 신사업본부 2,870억 원, 인프라사업본부 2,630억 원을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국내사업 2조 5,660억 원, 해외사업 5,05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신규 수주는 3조 3,0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3% 증가했다. 1분기 주요 신규 수주는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송도국제화복합단지2단계 개발사업(4,960억 원), 송파가락프라자 재건축사업(4,730억 원), 신사업본부, 플랜트사업본부 등에서 수주를 기록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플랜트사업본부에서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에서 발주한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2번’ 황회수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12억 2,000만 달러(한화 약 1조 6,000억 원)수준이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은 불확실한 대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적극적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기초와 내실을 강화해 재도약의 기반을 견고히 다지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의 기틀을 정립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최근 3개월(2024.01.27~04.25) GS건설의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총 7만 1,151건의 정보량을 기록, 전년 동기 6만 8,551건 대비 2,600건, 3.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최근 1년간 GS건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짐작된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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