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휴비스와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 개최

강지용 기자

2024-04-22 09:50:00

제26회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 참가자들이 각자 그린 그림을 들고 있다. / 사진=삼양그룹 제공
제26회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 참가자들이 각자 그린 그림을 들고 있다. / 사진=삼양그룹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삼양그룹은 휴비스와 함께 지난 20일 전주 휴비스 공장에서 ‘제26회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1996년 시작된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는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수당재단과 삼양사, 삼양화성,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과 후원하는 환경 축제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의 유치원생(만 3~6세)과 초등학생 약 1,100명이 참가했으며, 가족까지 포함하면 2,2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올해 그림 경연대회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을 지키는 우리들의 노력, 100년 뒤에도 깨끗한 우리 동네, 미래 친환경 도시의 모습 등 2개의 주제가 제시됐다. 학생들은 원하는 주제 1개를 선택해 그림을 그리며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와 가족들은 행사 당일 운영된 △커피박(커피찌꺼기)을 재활용한 화분∙키링 만들기 △친환경 파우치 꾸미기 △환경 관련 그림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환경 관련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축제를 즐겼다.

아울러 올해 처음 운영한 ‘에코 플리마켓’은 사전접수에서 150팀이 몰려 조기 마감될 만큼 많은 관심을 모았다. 플리마켓 참가자들은 장난감, 도서, 옷, 신발 등 가정 내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각자 가져와 저렴하게 판매하며 자원의 재활용을 실천했다.

배용준 삼양사 전주EP공장장은 “작년보다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한 결과 예년보다 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환경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풍성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