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6년 시작된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는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수당재단과 삼양사, 삼양화성,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과 후원하는 환경 축제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의 유치원생(만 3~6세)과 초등학생 약 1,100명이 참가했으며, 가족까지 포함하면 2,2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올해 그림 경연대회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을 지키는 우리들의 노력, 100년 뒤에도 깨끗한 우리 동네, 미래 친환경 도시의 모습 등 2개의 주제가 제시됐다. 학생들은 원하는 주제 1개를 선택해 그림을 그리며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와 가족들은 행사 당일 운영된 △커피박(커피찌꺼기)을 재활용한 화분∙키링 만들기 △친환경 파우치 꾸미기 △환경 관련 그림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환경 관련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축제를 즐겼다.
배용준 삼양사 전주EP공장장은 “작년보다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한 결과 예년보다 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환경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풍성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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