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울산 오치골공원 ‘새들의공원’으로 새롭게 조성

최효경 기자

2024-03-27 10:18:29

LG생활건강은 지난 26일 울산 양정동 오치골공원에서 울산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 1,400그루를 심는 식재 행사를 열었다. LG생활건강은 ESG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도시 숲 조성 사업을 진행하며 생물 다양성 보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6일 울산 양정동 오치골공원에서 울산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 1,400그루를 심는 식재 행사를 열었다. LG생활건강은 ESG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도시 숲 조성 사업을 진행하며 생물 다양성 보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생활건강이 지역사회와 함께 도심 공원을 새들의 보금자리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6일 울산 양정동 오치골공원에서 울산 북구청과 울산 생명의숲, LG생활건강 울산·온산공장 등 지역사회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LG생활건강은 지역사회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도시 숲 조성’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사라져 가는 조류의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 ‘새들의 공원’을 기획했다.

세계자연보존연맹(IUCN)의 적색 목록에 따르면, 서식지 파괴와 도로 건설로 인한 구획화, 농업 방식의 변화, 화학물질 오염 등으로 인해 조류 1492종이 멸종위협에 직면했다.

LG생활건강은 이날 '새들의공원'으로 재탄생한 오치골공원에 다양한 꽃과 열매를 맺는 교목과 관목 1,400그루를 심었으며 새들의 먹이가 되는 마가목, 벗나무, 화살나무 등을 공원 곳곳에 식재하고 새들이 안전하게 번식할 수 있는 새집 20개와 모이통, 물통 등도 제작, 설치했다.

LG생활건강은 향후 공원을 찾는 지역 주민들에게 새와 곤충, 식물 등을 설명하는 탐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생물 다양성의 가치를 알리는 환경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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