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탑박스'로 iF디자인 어워드 본상 영예

최효경 기자

2024-03-05 09:35:13

이미지=우아한청년들 제공
이미지=우아한청년들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맡고 있는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이 라이더 안전·편의성을 고려해 디자인한 탑박스(배달통)가 2024 iF 디자인 어워드(iF International Forum Design)에서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분 프로덕트 콘셉트 카테고리에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 라이더그로스실 TF팀이 디자인한 탑박스 출품작은 배달용품 관련 업계에서 iF디자인 어워드 최초 수상 사례이다.

이번에 수상한 탑박스는 양쪽으로 열리는 걸-윙(Gull-Wing)타입 도어가 특징으로, 좌우 측면개폐형으로 만든 우아한청년들 탑박스는 도보 등 안전한 위치에서 음식을 뺄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특징이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탑박스가 배민커넥트 앱과 연동돼 라이더에게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배민커넥트 앱과 연결된 탑박스는 내부 온도, 무게, 용량까지 열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내외부 살균과 온도조절 기능 등을 구비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출품작이 탑박스의 무분별한 사용과 폐기를 줄이고 지속가능한 배달환경을 조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아한청년들은 배달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지속가능한 배달환경이 국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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