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가스는 해상 운송에 적합하도록 액화시켜 부피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극저온용 열교환기를 통한 천연가스의 정제·액화과정은 LNG 벨류체인(가치사슬) 중 가장 핵심 공정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 중 이번에 설치 완료 된 극저온용 열교환기는 에어 프로덕츠(Air Products)사의 ‘AP-C3MR™’기술을 적용한 극저온용 열교환기다. 현재까지 해당 기술을 적용해 시공된 극저온용 열교환기 중 세계 최대 용량이라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이번 나이지리아 NLNG Train 7 현장은 총 도급액 2조 1,000억 원 규모인 LNG 액화 및 부속 설비공사다. LNG 액화 플랜트 EPC(설계·구매·시공)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원청 자격으로 참여한 첫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현장이다.
이번에 저온냉각기술특허가 적용된 극저온용 열교환기 설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단일 규모 최대 용량의 열교환기 설치 실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특히 대우건설은 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LNG 전 분야의 EPC 실적을 보유하게 돼 LNG 플랜트 분야에서 세계적인 EPC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예정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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